국립서울과학관 토 일 연속 방문 (2023/02/11,12)

국립서울어린이과학관 토일 연속 방문~

카시트를 다시 사고 지난주에 서윤이와 단 둘이 이마트 데이트를 성공적으로 하니
또 다른 재미와 추억이 있었다.
평일에 어머님 일을 도와주시면서 미선이가 피곤해 보이길래
한의원도 갔다가 좀 쉬라고 하고 둘이서 토요일은 과학관+키즈카페(물고기키즈카페) 일요일은 과학관만 다녀왔다

과학관 앞의 주차전쟁이 심하다길래 집앞에 버스를 타고 가보기로 하였다
역시 버스는 힘들다 ㅜ
도착도 전에 땀에 절었지만, 과학관 앞의 3차선에 길게 선 차들을 보고 차를 안 가져오길 잘했다 생각하였다

체험위주의 과학관이라 서윤이가 좋아할까 의구심이 들었는데,
너무너무 좋아하였다. 내가 한 말을 다 이해하고 아빠가 하는 걸 똑같이 따라하는 내 딸을 보고 너무 오길 잘했다 생각하였다
공룡알도 그림을 그려 스크린으로 내보내, 공룡알을 툭툭 치니 공룡으로 태어나고
과학관이라 그런지 홀로그램 놀이가 한층 더 업그레이드 된 방식이었다

과학관을 갔다가 점심은 자장면으로 해결하고 바로 키즈카페를 갔다
역시 토요일이었다. 사람들이 너무너무너무너무 많았지만 서윤이가 좋아하고 뛰어다니니 그 표정 보는 힘으로
열심히 같이 놀았다. 키즈 카페에서는 놀다가 8살짜리 언니를 만났는데 그 언니를 졸졸 쫓아다니며,
과자도 나눠주려고 하는 모습을 보니 너무너무 사랑스러운 내 딸이었다

이런 모습들을 눈에서 하나하나 새겨가며 주말에는 온전히 서윤이만을 위한 아빠가 되어야겠다 생각하였다

피아노 치는 내 딸